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백병도 목사) 제 88차 총회가 4월 27~29일 안양 성결대학교 내 예성 8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 총회에는 한양수 목사(창동진실교회)가 총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으며, 부총회장 후보에는 김재송 목사(시흥중앙교회), 노희석 목사(명일교회), 김종식 목사(성산교회)가 입후보에 3파전을 치른다. 이중 김재송 목사는 한 차례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서종로 장로(신림제일)가 단독 출마했고, 서기에 조일구(광주한사랑) 석광근(예수소망) 목사, 부서기에는 김승경(반월전원) 김두성(안양중앙) 목사, 회계에 탁수명 장로(등촌제일), 부회계에 이철구 장로(강서)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광역지역별로 후보자 정견발표를 갖고 있으며, 20일 서울 행촌동 총회본부, 21일 서울 대신교회에서 마지막 정견발표를 연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원로들의 대의원권 자격 규제가 주요 안건으로 올라, 현재 80명인 목사, 장로 등 원로 대의원 수를 30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