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회의원(국민의당)이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호남 총리라기보다는 강남 총리, 특권층 총리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후보자"라고 일갈했다. 이낙연 후보자가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위대한 영도자"라고 한 점을 꼬집으며 이 후보자를 비꼰 것이다.
이언주 의원의 송곳 질문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언주 의원의 해당 발언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언주 '문재인 때리고, 이낙연 비하하고' 쓰리고에 피박 씌우려다 낙장불입 당한 꼴이다. 호남총리 아니라 강남총리는 향단이 아니라 월매 변신한 꼴이고 일자리 상황판 '70년대식 해법'은 최초의 문재인 대통령 비아냥 꼴이고 조롱·우롱 합친 쌍롱 꼴이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