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만이 유흥업소에 근무하는 한 여성에게 수천만원짜리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전재만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으로 알려져 있다.
전재만은 미국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장인의 회사에 입사하여 회사를 도왔다. 장인인 이희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와이너리(와인 생산 공장)을 운영중이다. 와이너리는 캘리포니아 나팔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도밭 전체 규모는 16만평이다.
캘리포니아 현지에선 2005년 3월 와이너리 구입 당시부터 전씨 비자금 유입설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아들 전재국, 전재용, 전재만, 딸 전효선을 두고 있다. 전재용은 탤런트 박상아와 결혼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5월 18일 촛불교회 참가자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도회를 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사진과 전 대통령 회고록의 표지사진을 촛불로 태우며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가한 기독교인들은 "5·18민주화운동 유가족 앞에 참회하라," "전두환을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