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교회사역을 감당하도록 당신을 부르셨는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르도록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께서는 특정 사람들을 목사직이나 그 외 다른 직분으로 부르고 계신다. 사도 바울은 젊은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면서 누군가가 목사가 되고자 한다면 "이는 그가 선한 일을 하고자 함이라"(디모데전서3:1)고 확언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교회사역을 감당하게 된다면 매우 큰 영광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신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우선, 내면의 부르심이 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목사나 직분자가 될 사람들에게 말씀하신다. 마틴 루터는 이 내면의 소명을 "믿음으로 듣는 하나님의 목소리"라고 설명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은 인도하심의 느낌, 목적의식, 헌신의 의욕 등을 통해서 이 내면의 소명을 인지한다.
찰스 스펄전은 이 소명의 징조들을 "사역을 향한 강열하며 몰입적인 열망"이라고 불렀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가르치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내면에서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는 말이다.
이 강박관념이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자신을 교회사역으로 부르고 계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설교를 하고자 하는 열정을 선물로 주셨는가? 하나님께서 교회사역을 하기에 필요한 은사를 당신에게 준비시키셨나?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그것을 가르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느끼는가? 스펄전이 경고했듯이 만일 그것을 피할 수 있다면 설교하지 말아야 한다. 이어 그는 "그러나 만일 그가 그것을 피할 수 없다면, 그리고 설교를 하든지, 혹은, 못하면 죽을 것 같다면, 그는 선택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간절한 소명의식이 하나님의 소명을 확인하는 핵심 표지 중의 하나인 것이다.
둘째, 외부의 부르심이 있다. 침례교도들은 하나님께서 회중을 통해 "사명자를 불러내어" 교회사역을 하게 하신다고 믿는다. 회중들이 소명을 받았다고 느끼는 사람의 소명과 은사를 평가해서 확정해야 하는 것이다. 믿음의 식구로서 회중들은 사명자에게 주어진 사역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이 그 소명에 기쁘게 복종하도록 격려할 책임이 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은 부르심을 직업의 차원에서 이해한다. "너의 소명을 고민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이 구원에 대한 부르심으로부터 사역에 대한 부르심으로 연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작사한 존 뉴튼은 "세상을 만드신 그분 이외는 누구도 복음의 사역자를 만들 수 없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오직 하나님만 진정한 사역자를 부를 수 있고, 그분만이 그 사람에게 사역에 필요한 은사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사역자들을 부르시고 이 종들을 교회에 주는 선물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는가? 하나님께서 당신을 목사나, 혹은, 다른 종으로 부르신다는 것을 느끼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복음을 나누며 하나님의 양들을 돌보려는 열정으로 불타고 있는가? 당신을 가장 잘 아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소명을 확인하고 격려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여전히 부르고 계신다... 그분이 당신을 부르셨는가?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ible-study/topical-studies/has-god-called-you-to-ministr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