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한신대, 감신대, 성공회대 등 국내 주요 신학대의 신학생들 300여명이 에큐메니컬 운동을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NCCK 선교훈련원(원장 이근복)에 따르면, 내달 11일(월)부터 3주간 에큐메니컬 운동에 관한 수업이 진행된다. 연합과 일치라는 에큐메니컬 정신이 물씬 풍기는 이 수업 시간은 NCCK 선교훈련원과 각 신학대들 간의 합의로 이뤄졌다.
11일 첫날엔 NCCK 김삼환 대표회장의 특별강연에 이어 이희국 교수(장신대)가 강사로 나서 수업을 진행하며 18일엔 채수일 교수(한신대)가 25일엔 이정배 교수(감신대)가 강사로 나서는 등 강사진도 각 신학대 교수들을 다양하게 섭외했다. 강의는 늦은 오후 연동교회에서 열리며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NCCK 선교훈련원은 이번 수업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쳐지면 이 강의를 신학생들이 꼭 배워야 할 정규 강의 혹은 정규 과목으로 각 신학대들에 추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