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전 6시 48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 아파트 단지 2층에서 화재가 발생, 23분 만에 진압됐다. 문정동 아파트 화재로 주민 26명이 유해 가스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송된 주민들 중에는 화상을 입은 환자도 있었다. 화재가 발생한 문정동 아파트 2층에 거주하던 김모(67) 할머니는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문정동 아파트 화재 발화지점 및 화재 원인 등을 놓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