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교수의 낡은 가방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이 석박사 시절 때부터 옆구리에 끼고 다녔던 곳곳에 밑천이 드러나고 손잡이가 해질 대로 해진 가방을 들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상조 교수의 낡은 가방이 이슈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편협과 가식의 상징 꼴"이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신동욱 총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상조 후보자의 낡은 가방, 헤진 모양새는 양파껍질 의혹만 키운 꼴이고 편협과 가식의 상징 꼴이다. 낡은 모서리와 벗겨진 가죽 손잡이는 의혹에 의혹이 발가벗겨진 자아상 꼴이다. 굴곡진 삶의 궤적에서 공정을 찾는다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는 꼴이다"라고 적었다.
반면 유명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2일 김상조 교수의 낡은 가방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공정위원장 후보자 김상조 교수의 가방을 보니 굴곡진 삶의 궤적이 느껴진다"면서 "가방 대신 "까방권" 하나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자로의 게시글에 상당수 네티즌들은 공감을 표시하며 김상조 위원장의 청렴한 삶의 정신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