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인의 대마초 폭로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인이 5일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유한 것은 맞지만 본인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건 그분이 알아서 할 일이다"라며 "공황장애인 내가 왜 경찰서까지 피곤하지만 가겠다"라는 글을 적었다.
가인은 전날 4일 남친 주지훈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은 일이 있다고 폭로하며 해당 지인과 함께 문자를 주고 받은 장면을 캡처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현재 가인은 공황 및 불안장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가인은 최근까지 자신의 활동 중단을 둘러싼 온갖 억측 및 유언비어에 시달리다가 악플러들의 집요한 악성루머에 분노를 표출했다. 심지어 가인 자신의 입원 치료 마저 의심하는 이들도 있어 가인은 직접 진단명이 있는 병원 진단기록서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