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민턴 선수 이용대가 영락없는 딸 바보임을 인증했다. 이용대는 6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서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뒤로 한 채 '냄비받침'에 출연한 데에 "아이에게 좋은 책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용대는 그러면서 '내 생애 마지막 연애'라는 주제로 딸 예빈의 육아일기를 집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대는 "딸을 처음 안던 날, 정말 내 아기가 맞나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용대는 이날 영상에서 딸 예빈이를 목욕 시키고, 쉬지않고 돌봐주며 놀아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냄비받침' 마저도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도 함께 밝혔다. 이용대는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의 몸이 많이 찌고 변화를 많이 겪게 되는데, 지금도 힘든데 촬영까지 하면 힘들것 같아 망설였다"고 말했다.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각 회별 스타들이 출연해 직접 책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는다.
한편 이용대가 '냄비받침'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변수미와 이용대가 인연을 맺게 된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변수미 아버지 등 변수미 집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변수미와 이용대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변수미의 아버지가 주최한 행사였다. 이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변수미와 이용대는 6년 넘도록 사랑을 이어오다가 결혼을 하고 득녀를 하게 된 것. 변수미 아버지가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이다. 재력가로 알려진 변수미 아버지 직업은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