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시호 석방
장시호가 석방됐다. 검은 옷차림을 한 장시호가 7일 밤 12시를 기해 굳은 표정으로 서울구치소를 나섰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 중 가장 먼저 석방된 장시호는 "한 말씀만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전하며 발걸음을 옮겨 승용차에 올라탔다.
장시호는 이날 6개월의 구속기한이 만료돼 석방됐다. 장시호는 이모 최순실을 도와 삼성이 한국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되면 다시 수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