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잔기침 및 발진 논란을 일으킨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유아용 에어매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조사 소식이 전해지자 홍성우 보니코리아 대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제품을 환불·교환·리콜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해당 사과문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원단이었고, 가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지 못했다"며 "코팅제에 대해 정확히 어떤 부분을 추가로 검사해야 하는지 또한 몰랐다"고 해명했다.
홍 대표는 "심려를 끼친데에는 아무런 이유 없이 절차에 따라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제품으로 둔갑시켜 보니코리아가 소비자에게 정확히 보상을 못하도록 하는 과도한 몇몇 여론 몰이는 그만 되어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향후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사고조사센터를 지정하고 민간 전문가와 함께 사업자 제출자료와 해외사례를 검토하는 등 조사를 진행하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