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등 동성애 지지자들의 문화축제인 퀴어문화축제 2017 서울광장 사용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퀴어문화축제 측은 9일 "오늘 오전에 진행된 열린광장시민위원회에서 퀴어문화축제의 광장 사용이 수리되었다"고 전했다.
퀴어문화축제 측은 "공식적인 공문은 받는대로 공개하겠다"면서도 "왜 '특별하게'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성소수자들의 문화축제가 오는 7월 15일 예정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보수 교계를 위시한 일부 한국교회 교인들의 반대 목소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