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체공휴일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대체공휴일이란 공휴일이 서로 겹치면 평일 하루 더 쉬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설, 추석연휴, 어린이날에만 적용되오던 대체공휴일은 전면 확대하여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대체공휴일을 법제화하면 기업 부담이 있을 것을 보여 대통령령인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고치는 선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공휴일 확대로 국민 휴식권 확보를 비롯하여 소비를 활성화 해 내수를 진작시키는데 효과를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집에 있었던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선포 방안은 실현 가능성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선포되면 추석 연휴가 너무 길어진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