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시 '문자 폭탄'에 시달린 백승주 의원(자유한국당) '문자 폭탄'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 극성 지지자 중 한 사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목을 끌었다.
11일 채널A와 인터뷰를 하던 백승주 의원은 자신이 받은 '문자 폭탄' 내용들을 일부 공개했으며 이어 '문자 폭탄'을 보낸 발신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통화가 시작되고 백승주 의원이 '문자 많이 보내주셨죠?'라고 묻자 "아오 나는 저, 술이 취해가지고 어떡할까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승주 의원이 '그런 문자 왜 자꾸 보내요. 의원 협박하는 겁니까?'라고 따지자 해당 발신인은 "아따 내가 국회의원을 어떻게 협벽한답니까"라고 꼬리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