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창세기41: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이 구절은 요셉의 지극한 겸손을 보여준다. 그는 해몽하는 기술과 지혜를 자기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는 해몽하는 기술이 자신에게 내재된 것이거나 습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권능과 그분께서 즐거이 그에게 계시해주시는 말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꿈을 해석하라는 바로의 요청에 대해서 요셉이 들려준 말들이 바로를 완전히 만족시켜서 그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것이며, 이로써 그와 그의 왕국이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런데 혹자는 이 구절을 기도나 소원의 표현이라고 보기도 한다. 마치 하나님께 간청하듯이 "하나님이여, 바로에게 대답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바로가 만족할만한 해몽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알려주도록 기도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는 요셉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실 것이며 그 일은 요셉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묵상할 내용>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은혜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이 당신을 칭찬하거나 당신의 도움을 요청할 때 당신은 그러한 재능의 원천이나 공급자를 하나님이라고 지칭하는가?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ible-study/topical-studies/11633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