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함께(Jubilee & Land Justice Association, 공동대표: 김경호, 남기업, 방인성, 벤 토레이, 이대용)가 오는 7월26일(수)-29일(토) 강원도 태백 예수원에서 제27회 예수원 희년학교를 개최한다. 주제는 "개혁을 넘어 개벽으로, 희년의 새하늘 새땅"이다.
강사들은 성경과 교회사 속의 희년이야기들과 지금 여기에서 희년을 살아가고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하늘 새땅의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권요셉 선교사(예수원 명예회원)는 대천덕 신부가 외쳤던 온전한 복음의 의미를 들려줄 예정이며, 최철호 목사(밝은누리 대표)는 밝은누리의 지난 여정을 통해 오늘 여기에서 희년을 살아가는 삶에 대해 함께 나눈다. 남기업 소장(토지+자유연구소)은 "모두를 위한 일용할 양식,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 김유준 목사(연세대 교회사 겸임교수)는 성경과 교부, 종교개혁자들의 사상에 담긴 희년정신을 들려주며 성경과 교회사 속에 면면히 흐르는 희년정신을 재조명한다.
올해 희년학교 참가 신청은 희년함께 홈페이지(http://landliberty.org)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직장인 9만 원, 비직장인(대학생) 7만 원이며, 중고생과 장애인은 50% 할인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2-736-4907(희년함께 사무처), hgakor@hanmail.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