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 운전 전력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했다. 조대엽 후보자는 3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야당 의원들의 집중 추궁 끝에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여 사과를 했다.
앞서 조대엽 후보자는 지난 2007년 12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낸 바 있으며 1984년 4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기소유예된 바 있다.
한편 조대엽 후보자는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 달성을 약속했고 민주노총의 오늘 총파업은 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취임하면 전교조 법외 노조 철회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