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한솔 보호하고 있는 단체는 어떤 곳?!

kimhansol_02
(Photo : ⓒ김한솔 화제의 유튜브 동영상 캡처)
▲얼마 전 북한 김씨일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이 유튜브에 자신의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가운데 김한솔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북한에 넘겨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북한 김씨일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이 유튜브에 자신의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가운데 김한솔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북한에 넘겨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말레이시아 수사 간부를 인용해 김한솔이 지난 3월 초 이전 말레이시아 당국에 이 같이 요청하며 "신변의 위험 때문에 시신을 인수하러 갈 수 없다"며 "시신은 화장했으면 좋겠다. 화장 방법과 화장 후 유해의 처리는 말레이시아 측에 맡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말레이사아 정부는 김한솔의 이 같은 요구를 들어주지 못하고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넘겼다. 북한 당국이 북한 주재 말레이시아 외교관과 그의 가족 등 11명의 출국을 금지하며 사실상 인질극을 벌였기 때문. 별다른 협상 전략이 없었던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들의 귀국을 조건으로 김정남의 시신을 넘겼다.

한편 얼마 전 유튜브에 공개된 한 영상에서는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이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게시된 유튜브 영상에서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은 "내 이름은 김한솔이다. 북한 김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모자이크 처리된 여권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의 우측 상단 부분에는 '천리마 민방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김한솔은 또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살해됐다"며 "현재 어머니와 누이와 함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솔의 탈출을 도운 단체는 '천리마민방위'라는 조직으로 알려졌다. 이 조직은 북한 이탈 주민의 신변을 보호하는 단체다.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탈출을 원하시거나 정보를 나누고 싶은 분을 지킨다"라고 밝혔다. 거주지가 어디든지 상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