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이 4일 오전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가운데 조성은 전 비대위원이 지난 24일 문준용 취업특혜 제보 조작이 드러나기 전 이유미씨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 전 비대위원은 당시 이유미씨로부터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선거는 이기면 게임 끝'이라고 말했다. 관련 증거를 다 갖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로 엇갈리는 주장을 펴고 있는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다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6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은 바 있던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을 포함한 윗선 개입설을 다시금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