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금산이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7일 KBS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안산시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조금산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안산 단원경찰서 관계자는 이 매체에 "조금산이 5일 오전 9시경 대부도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씨가 전날 밤 운전을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개그맨 조금산은 1963년 출생으로 1984년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맨에 선발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조금산은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사회학과에 다니다가 중퇴했다.
개그맨 조금산은 tvN '응답하라 1998'로 다시 주목 받은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금산의 사인을 두고 조사 중인 가운데 주변에서는 "평소 힘들어 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