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국무총리실)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 국정원 댓글 관련 자료를 청와대에 상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황망합니다"라는 말로 시작된 글에서 황교안 전 총리는 "최근, 2012년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하여 저에 대한 명백한 거짓 이야기가 일부 언론과 일부 정당에서 주장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황교안 전 총리는 이어 "제가 국정원 댓글 관련 자료를 어디에 상납했다느니, 그 책임자가 저라느니 하는 등의 터무니없는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지목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그러면서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관련된 언론이나 관계자들이 왜, 어떻게 사실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이런 잘못된 보도와 발표를 하는지 놀랍고 황망한 심정이다. 하도 황당해서 몇 글자 올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