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은 무척 바쁘고 억눌린 듯 긴장되어 보일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그분의 선하심을 믿지만 여전히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오기 전부터 분주하고 마음은 안달한다.
그러고는 초점이 흐려진다. 득보다는 해가 더 많은 거짓말을 듣기 시작한다. 뉴스 매체의 표제는 언제나 우리 세상이 얼마나 어둡고 망가져 있는지를 일러준다. 우리 주변에 있는 온갖 이미지들과 장치들은 우리에게 "그래가지고는 안 돼"라고 외치고 있다. 우리의 원수는 죄의식에다 저주와 두려움을 쌓아올리는 데 선수다. 우리가 대면하는 문젯거리들은 하나님께서 그것들로부터 우리에게 가져다주실 선한 그 무엇으로 보이기보다 거대한 불가능처럼 보인다.
사실, 어떤 날은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수행할 대단한 용사라고 느끼지 못한다. 우리는 그저 정말 약한 존재인 것을 느낀다. 두려워하고 외롭고 패배한 것처럼 느낀다.
하지만, 비록 우리가 거대한 패배감의 한 가운데 떨어져 있더라도,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은혜 때문에 그분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사사기6:12)
기드온은 분명히 그 당시에 강하고 장대하거나 용사처럼 느낄 만한 이유가 없었다. 그와 그의 민족은 적의 손에 큰 고통을 당하고 패배를 맞이하게 될 상황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천사가 나타났을 때 그는 술틀의 구덩이에서 밀을 까불고 있었다. 그 일은 대개 언덕에 올라가서 해야 하는 일이었다. 그는 두려워했고 자기 나라를 침공한 적의 감시로부터 피하려고만 했다. 기드온은 의문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낯익은 소리다...
예전부터 거기 계셨는가?
하나님이 정말 여기 계시다면, 왜 구원하지 않으시나?
하나님이 정말 선하시다면, 언제 구원하시나?
하나님이 정말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구원하지 않으시나?
이런 의문들이 제기되거나 심지어 그분의 백성들이 배반한 뒤에도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은혜롭고 인내하며 사랑을 베풀고 친절하시다. 나는 그것이 너무 좋다. 하나님은 여전히 천사를 보내어 격려하고 힘을 주면서 그분께서 분명히 그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기드온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깨워주신다.
그러나 천상의 전언자를 대면하는 동안에도 기드온은 계속 패배감을 떨치지 않는다. 그는 여전히 의심한다: "하지만 나는 약한 자들 중에서도 약자요 미미한 자들 중에서도 미미한 자인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하실 수 있다는 말인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사사기6:16)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이 다섯 마디의 강력한 말. 이것이 이생에서 우리가 대면하는 모든 일들에 대처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하나님의 임재는 실제적이다. 그분은 매일을 살아갈 힘을 우리에게 주신다. 그 전쟁이 처절할 수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특히 적들이 실제로 강하게 보일 수 있고 우리도 실제로 지쳐있을 수 있다. 우리는 전날 밤에야 마침내 쉬게 되었다는 것과 같은 패배감 때문에 다시 힘들어 할 수도 있다. 실망감이 닥쳐온다. 우리는 자격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 한다. 그래서 우리가 "... 보다 못한" 존재라는 거짓말을 듣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하셨듯이 여전히 우리에게 응답하신다.
우리가 "약함"을 볼 때, 그분은 "강함"을 보신다.
우리가 패배를 볼 때, 그분은 승리를 보신다.
우리가 실망에 사로잡혀 있을 때, 그분은 희망을 주신다.
그분은 우리가 어떤 기분이든지, 어떤 생각 때문에 괴로워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분은 성령의 능력과 은혜로 꼭 그 날에 맞도록 우리를 채우고 계신다.
바로 오늘을 위해.
당신이 무슨 일을 맞든 당신 마음에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용사여."
<용기를 북돋우어줄 7 구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12:9)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예레미야20:11)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41:10)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1:9)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편27:1)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신명기31:6)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스바냐3:17)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ible-study/topical-studies/for-the-days-you-dont-feel-like-much-of-a-warrior-hope-from-gideons-stor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