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대원 신부들, "성도착적인 IS대원들 여성과 성만 밝혀"

스토얀 자이모브(Stoyan Zaimov)

이슬람국 성노예
(Photo : ⓒ christianpost.com)
▲IS대원들의 신부였던 여성들이 탈출하여 IS대원들이 역겨운 성도착증 환자들이었다고 폭로했다.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의 신부가 되었거나 신부가 될 준비 단계에 있던 많은 여성들은 "성도착적인" 지하드 전사들이 알라에 대해서 많이 말하지만 실제로는 "여성과 성"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다고 폭로했다.

'라흐마'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여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알라를 위해서 거룩한 전쟁(지하드)을 벌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저 여자나 성교만을 원했다. 역겹다."

'라흐마'는 IS 대원들과 결혼하게 되기 전에 자기 여동생 둘과 함께 라까를 탈출했다. 하지만 그들 셋은 현재 다양한 국적의 IS 신부들 수십 명과 함께 시리아의 한 감옥에 구금되어 있다.

그 여성들은 IS가 야지디족, 기독교인 및 다른 소수종족들에 대해 벌인 살육행위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이다'라고 불리는 또 다른 여성은 남부 프랑스 몽펠리에 출신인데, 자신은 전 남편이 죽은 뒤에 "건장하고 독실한 남성"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서 IS가 시리아에 구축한 칼리프국으로 몰려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IS 대원의 신부들은 이 칼리프국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생활이 자신들이 기대하던 것과 너무 달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도착적인 IS 대원들이 여성전용 기숙사로 난입했고 모든 기숙사방에서 싸움이 벌어졌으며, 여자들은 이혼하고 재혼하기를 여섯 번씩이나 한 경우도 있었다."

'사이다'는 자신이 IS에 합류하기 위해 라까에 도착했을 때 자신을 비롯한 여자들이 소위 "마다파" 기숙사에 배치되어 지하드 전사들과 짝이 지어졌다고 밝혔다.

"여자가 이 마다파에 도착하면 일종의 자기소개서 같은 것을 작성한다. 거기에 나이, 이름, 성격, 남성관 등을 적는다. 그리고 남자들도 자신들의 소개서를 벽에 붙인다. 일종의 데이트인 셈이다.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되면 15-2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눈 뒤에 양단간 결정해야 한다. 둘이 합의하면 그들은 결혼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매우 신속히 진행됐다."

'라흐마'의 여동생인 '피나'는 그 과격분자들이 스스로 주장하듯이 "순수한 회교도들"은 아니라고 폭로했다. "나는 그들이 과부와 결혼하면 1천 달러를 받게 된다고 들었다. 그들은 내게 아침에 청혼해놓고는 저녁에 와서 답을 요구했다."

또 다른 여동생인 '누르'는 여성전용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난투극 때문에 가장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숙사에 있던 여성들의 태도는 대단히 달랐다. 전혀 회교적이지 않았다. 그들은 거칠었고 험담을 했으며 서로에게 고함을 쳐댔다. 여자들 사이에서 싸움도 벌어졌다. 오, 정말이지 나는 너무 놀랐다."

7월 초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그 당시 IS를 탈출한 신부들이 지하드 전사들의 행위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했다. 그들은 성노예 앱에서 처녀를 구매하고 9살 나이의 소녀도 강간했다. 그중 7명의 여성이 아랍TV에 출연해서 그와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그 이슬람 과격분자들은 성노예 앱에서 처녀를 사기 위해 1만 달러까지 지불하기도 했다.

그들 중 한 여성은 "그들의 아내들과 성노예들 사이에는 늘 긴장이 감돌았다. 몇몇 아내들은 그 때문에 이혼하기도 했다. 그들은 성노예에게 너무 많은 돈을 썼으며 그들에게 최고의 화장품과 의복과 악세사리들을 사주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IS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는 4명의 아내와 15명의 성노예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문이 엇갈리면서 그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기사출처: http://www.christianpost.com/news/isis-brides-disgusting-sex-obsessed-jihadis-only-want-women-and-sex-192242/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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