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의사의 이야기가 다시 전파를 탄다. 앞서 이재훈 의사는 지난 상반기 '희망TV SBS'를 통해 '낭만닥터'라는 호칭이 붙을 만큼 아름다운 봉사 활동으로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든 바 있다.
30일 SBS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에서는 이재훈 의사의 아프리카 봉사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예고에 따르면, 이재훈 의사는 마다가스카르 오지에서 13년째 의술뿐 아니라 인술을 펼쳐온 외과의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진료소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삼일 밤낮을 걸어 온 환자들과 1년 전 생긴 염증으로 한쪽 눈을 감지 못해 실명을 앞두고 있는 소년, 가슴에 난 혹으로 고통을 받는 아이를 위해 열악한 오지에서 수술을 펼치는 이재훈의 모습이 소개될 예정이다.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오지로 간 낭만닥터 이재훈' 편은 30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내레이터로는 배우 유인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