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태풍 경로에 연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제5호 태풍 노루는 현재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5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390㎞ 해상까지 진출해 제주 먼바다에 영향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6일 밤 9시 서귀포 남동쪽 약 24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밤과 7일 새벽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면서 제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이 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