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발행인 방인성 목사가 시무하는 '함께여는교회'가 최근 노회로부터 퇴출 당했다.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재건서울노회의 정기노회에서 '함께여는교회'는 장로교 헌법에 명시돼 있는 당회·제직회·공동의회를 모두 없애고, 집사와 장로 중에서 의장을 선출할 수 있는 교인총회와 운영위원회를 갖춘 정관으로 1년 가까이 노회 가입을 시도하다 최종 거부당했다.
앞서 서울노회는 방인성 목사가 시무하는 '함께여는교회'측에 수차례 정관개정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열린 '함께여는교회 설립(가입) 청원건'은 찬성 4표, 반대 23표, 기권 2표로 최종 부결됐다. 이에 따라 방인성 목사는 무임 목회자가 되고, '함께여는교회' 역시 둥지를 잃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