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유통되는 계란 중에서 산란계 농장 4곳에서 출하한 계란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17일 계란을 거래하는 산란계 농장 4곳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 해당 농가로부터 발주 중단은 물론 즉시 회수 폐기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마트는 이날 거래 중인 전국 57개 양계농가 중 2곳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했으며 또 다른 2곳의 계란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