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파업
MBC 아나운서들이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파업 행렬에 동참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MBC 뉴스데스크'를 꿋꿋하게 진행했다.
MBC 아나운서 27명은 18일 오전 8시부터 출연과 업무를 중단키로 전날 오후 총회를 통해 결의했다. 최근 사내에서 불거진 'MBC 블랙리스트' 파문에 반발하여 사실상 파업을 선언한 셈이다.
그러나 MBC 파업 행렬에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총 8명의 아나운서 등은 동참하지 않았다. 노조에서 탈퇴한 MBC '뉴스데스크'의 여자 앵커 배 아나운서도 신 국장과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