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3시 19분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폭발음과 함께 사고가 발생,중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A중사(27)는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후송 중 사망했으며 다른 6명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후송된 장병 중 한 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중사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부상한 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네티즌들 중에는 K9 자주포 폭발 사고 원인을 점치는 내용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포탄이 불량품이니 안에서 터졌겠죠', '포탄은 실수로도 많이 터져요' 등의 글을 올렸다. 군은 탄두 폭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