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식품과 행복담기 주식회사가 제조하는 모닝빵과 훈제란 등이 전량 압류되어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20일 보도자료에서 현재까지 조사결과 2개 식품제조업체에 가공식품이 원료로 부적합 농장의 계란이 납품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유일식품(모닝빵 등 32개 제품 203kg, 부산), 행복담기 주식회사(동의훈제란 21,060개, 충북)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살충제 계란을 원료로 가공한 해당 제품 전량을 모두 압류, 폐기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2차 판매업소 5개소와 이와 관련된 3차 판매업소에 대한 추적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일 기준 부적합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을 유통시킨 판매업소 전체에 대한 조사와 회수․폐기 등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