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류영진 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처장을 다그치는 장면이 온라인 커뮤티상에서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김승희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식약처장에 질의하던 중 답변이 석연치 않자 다그치기도 하고 호되게 질책을 하기도 했다. 김승희 의원은 남양주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살충제 계란이 어디로 갔는지 행방을 캐물으며 식약처장을 몰아세웠다.
김승희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2015년 4월부터 그 다음해 3월까지 식약처장 직책을 1년간 맡은 바 있다. 자기 후임에 대한 선임의 호통이 이뤄진 셈이다. 김승희 의원은 식약처장 직책을 맡은 뒤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아래는 김승희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식약처장에게 질의하는 장면을 담긴 팩트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