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 초등학교 30대 여교사가 6학년 초등학생 제자와 교실과 승용차 등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하다가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경남 모 초등학교 여교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32살 여교사 A씨는 지난 6월부터 8월 사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 6학년 남학생 제자와 교실, 승용차 등지에서 9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교사는 피해학생 담임은 아니었으며 다른 교육 과정 활동에서 피해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교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나다니면서 보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서 그랬다"면서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교사는 결혼도 했으며 자녀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초등학교는 여교사 A씨를 직위해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