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수녀원장이 4살 원생을 집어 던지는가 하면 수차례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YTN 등 주요 소식통에 입수해 보도한 CCTV 화면에서 해당 수녀원장은 보육교사가 있는 쪽으로 달아나는 4살 원생을 억지로 잡아채 허리 높이까지 들어올려 내동댕이 쳤다.
수녀원장은 이어 아이가 일어나자 이번에는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뺨을 맞은 아이는 충격이 컸는지 세, 네 걸음씩 물러섰다. 아이는 이내 수녀원장에 질질 끌려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현재 해당 유치원은 휴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적으로 수녀는 천주교 종교단체 구성원으로서 성직자를 보조하고 제반 종교적 활동을 수행한다. 일정한 수련과정을 거치며 신앙을 고취하기 위해 수도 생활을 하는데 종교의 교리들 가르치기도 하며 사회적인 봉사활동을 조직해 수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