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사업가 옥모씨가 이 대표에게 명품 등 수천만원대 금품을 제공했다는 YTN의 보도에 대해 법정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혜훈 대표 측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명품 가방 논란에 대해 "이 대표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옥씨는 본래 사기 전과범임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검색되는 옥씨 전력 기사 건 수만 3건이며, 사업가 옥씨의 주장은 허위 사실임을 공지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명백한 허위보도로 법적 대응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혜훈 대표는 YTN 보도에 대한 입장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발표했다.
1. 제보자 옥씨와의 관계
정치원로를 통해 언론계/정치권 인맥 두터운 동향인인데 자원해 돕고 싶다며 접근해 와 알게 되었음
2. 금전관련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 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되다 오래전에 전액 다 갚았음
3. 물품관련
코디용품이라며 일방적으로 들고 왔고 구입대금 모두 오래전에 전액 지급 완료
4. 청탁용 소개 관련
소개했다는 두 사람은 연결한 적도 없고 더구나 청탁한 일은 전혀 없음
5. 오래전에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금품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고 결국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하여 흘렸음. 따라서 옥씨에 대한 법적대응 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