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종교개혁연구소(소장 임태수 목사)는 9월 26일(화) 오후 1시부터 종로구 연지동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6회 제2종교개혁신학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루터 종교개혁을 넘어서는 제2종교개혁"이며, 임태수 박사가 "야고보서에 나타난 행함 있는 믿음으로 구원"을,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가 "칭의와 성화의 바른 이해"를 발제한다.
임태수 목사는 세미나의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직 믿음으로만'의 구원론 때문에 오늘의 한국교회의 위기가 왔는데, '오직 믿음으로만'의 구원론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루터는 '오직 믿음으로만'을 구호로 내걸었지만, '행함'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오직 믿음으로만'의 주장이 너무나 강해서 루터가 말한 '행함'은 제대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오직 믿음으로만'의 그늘에 가려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리의 구호를 바꿔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제2의 종교개혁은 '행함 있는 믿음으로 구원'으로 이루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