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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촛불시위 몇배 불려서 보도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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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자유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국민보고대회에서 야당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핵무장을 언급했다. 사진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지난 5월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일 국민보고대회 10만 대집회 소식을 전하면서 "언론에서는 집회 참가 인원을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경찰은 추산 않겠다고 하고 쯔쯔쯔 이것이 대한민국 언론의 현 주소이고 경찰의 현 주소"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시위 때는 몇배 불려서 경쟁적으로 보도하더니 참으로 한심한 대한민국 언론이고 경찰입니다"라며 "진실이 거짓에 가려진 사회는 비정상적인 사회 입니다. 자성하십시오"라고 적었다.

한편 북핵 위기에 맞서 보수시민단체에서 한국 핵무장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민보고대회에서 야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한국 핵무장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홍준표 대표는 국민보고대회 연설을 통해 "(미국이)전술핵 재배치를 해주지 않으면 미국이 핵우산으로 한국을 보호하겠다는 말은 공허한 공약에 불과하다"며 "그렇게 되면 우린 살길을 찾아야 한다. 핵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원자력을 한지 30년이 됐기에 북한과 비교가 안되는 플루토늄이 있다"면서 "재처리만 하면 되는데 정 안되면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도 파키스탄식 핵개발 정책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우리가 살기 위해서다"라고 역설했다. 파키스탄은 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로 인도가 핵개발을 마치자 이후 핵을 개발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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