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현무2 미사일 실사격 훈련이 감행된 가운데 현무2 미사일 성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거리 300km에 달하는 현무2 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500kg로 알려져 있으며 피해 반경이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위력을 지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관통 능력도 우수하여 북한의 주요 시설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데 있어서도 효과적이라는 군 당국의 설명이다.
앞서 북한은 15일 IRBM급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 일본 상공을 통과하여 태평양에 떨어 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거리는 3,400여 km 정도로 유엔 대북 제재 결의에 무력 시위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