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월드비전 홍보대사 유지태·김효진 부부, 교육환경 개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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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월드비전)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홍보대사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지난 28일 서아프리카 니제르에 위치한 '코바디에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기독교 정신으로 창립된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홍보대사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지난 28일 서아프리카 니제르에 위치한 '코바디에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부부는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해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학교 짓기 캠페인 '꿈꾸는 학교'를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유지태, 김효진 홍보대사와 함께 많은 네티즌들이 네이버 해피빈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모금에 참여했다.

월드비전은 이 기부금을 '코바디에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했다. '코바디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토로디(Torodi) 마을은 니제르 수도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으로, 전체 90개 초등학교 교실 중 70%가 움막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등 교육 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나뭇가지로 만든 움막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344명의 학생을 위해 교실, 화장실, 식수시설 등 학교 시설을 새로 건축하고, 책걸상을 비롯한 수업 기자재를 설치했다. 이 외에도 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펼쳤다.

월드비전 신규마케팅본부 한상호 본부장은 "홍보대사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올해로 4회째 학교 건축에 참여해 지구촌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부부의 따뜻한 마음으로 설립된 초등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유지태-김효진 부부는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미얀마 유치원 건축후원, 아프리카 남수단 학교건축 후원 및 2011년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미얀마 초등학교 건축을 위해 기부하고, 결혼 1주년 기념일을 맞아 미얀마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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