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USA)는 10월 1일(일) 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양 협의회는 이 무분별한 행동으로 생명이 산화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부상당한 사람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우리는 한 명이 난사한 총에 의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해당하거나 부상당한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황망한 절망감에 사로잡혔다. 그는 여러 정의 기관총을 준비하고서 일요일 밤 콘서트 관람객들을 공격하여 58명을 죽이고 500명 이상에게 부상을 입혔다. 15개월 전에 발생한 올랜도 펄스 나이트클럽 총격사건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량 살상'이라 불렸는데, 더 많은 사상자를 낸 오늘 사건은 정말 최악이다."
NCCUSA 총무 겸 회장인 짐 윙클러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나는 라스베가스 발 뉴스를 보고서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했다. 나는 왜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저지르는지, 그리고 왜 일반 서민이 그렇게 치명적인 무기를 소유해도 적법한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우리는 그런 끔직한 짓이 다시 저질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연합하기를 희망한다."
WCC 총무 울라프 트베이트는 "우리는 최근의 이 야만적인 폭력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고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다. "작은 폭력으로도 인간의 생명은 파괴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나면서부터 폭력적이지는 않다. 이 비극을 접하며 나는 공감과 기도를 요청한다. 동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정의와 평화의 관계를 향상시켜서 우리가 생명을 누리고 더 풍성히 누리기를 원한다. 교회는 모든 사회에서 비폭력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일할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
우리는 무기가 많다고 해서 라스베가스의 사건이나 그 외 뉴타운, 올랜도 및 여타 지역에서 발생한 무수한 비극적 사건들이 앞으로 예방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미국의회가 공격 무기와 고성능 무기류들을 금지하는 상식적 법안을 실행하기를 요청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폭력 사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살고 일하며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기사출처: https://www.oikoumene.org/en/press-centre/news/we-mourn-this-terrible-act-a-joint-statement-by-the-wcc-and-the-ncc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