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학회(회장 최종진 교수)의 제38차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21세기 한국문화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구약학회 강성열(호남신대) 안근조(호서대), 한국신약학회 린데만(독일) 질의와 토론, 한국교회사학회 윤영훈(횃불대) 박창훈(서울신대), 한국조직신학회 정기철(호남신대) 손호현(연세대), 한국기독교윤리학회 박종균(부산장신) 강병오(서울신대), 한국실천신학회 박해정(감신대) 황병준(호서대),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이금만(한신대) 이정기(백석대), 한국선교학회 정성배(감신대) 채수일(한신대), 한국교회음악회 열린음악회 이정기(백석대), 한국목회상담학회 권수영(연세대) 최재락(서울신대), 한국여성신학회 백소영(이화여대) 이인경(계명대)
한국문화신학회 이찬수(강남대) 박신배(그리스도대) 등이 대회 첫날 발제·논찬한다.
이어 대회 둘째 날에는 한국구약학회 정석규(서울신대) 이은애(이화여대), 한국신약학회 이병학(한신대) 김명수(경성대), 한국교회사학회 이성덕(배재대) 김문기(평택대)
한국조직신학회 황돈형(중앙신학교) 신재식(호남신대), 한국기독교윤리학회 김현수(숭실교회) 이인경(계명대), 한국실천신학회 김순환(서울신대) 김경진(장신대), 한국기독교교육학회 류혜옥(고신대) 김국환(성결대), 한국선교학회 김성익(삼육대) 권오훈(목원대), 한국교회음악회 이상일(장신대) 김성대(동서대), 한국목회상담학회 이희철(서울기독대) 오규훈(장신대), 한국문화신학회 손원영(서울기독대) 홍순원(협성대) 등이 역시 발제·논찬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기독교학회는 학회는 “그 동안 공동학회에서는 정치-사회적으로 연관된 문제들을 신학적 입장과 관련해 주로 다뤄왔고, 이는 우리의 삶의 자리를 검토하면서 아울러 신학적으로 해답을 찾는 노력이라 말할 수 있다”면서“이러한 노력들이 축적되면 한국적 신학의 담론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한국적 신학 담론사의 형성을 통해 한국신학의 세계화라는 주제를 중심과제로 다뤄야 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제 강연은 노영상 교수(장신대)와 왕대일 교수(감신대)가 맡았다. 이 둘은 각각 '문화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망된, 21세기 한국문화의 토양에서의 기독교신학 형성을 향한 전망' '성서의 눈으로 읽는 문화비평 – 인문학적 견(見)에 대한 성서신학적 관(觀)'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