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위기상담센터에서는 오는 11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구세군 서울제일교회(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20)에서 여한구 교수(국제신학대학교)와 서경숙 교수(한국청소년상담학회 수련감독)를 강사로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을 이루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K-PLP 2급 강사자격양성교육을 실시한다.
PLP는 캐나다 구세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서 소년범죄자들의 인성교정과 사회정의사업을 위해 개발됐다. 호주구세군(1992년)과 뉴질랜드구세군(2001년)에 도입된 이후 가정사역과 법정에서 활발히 사용됨에 따라 2015년 한국구세군에서도 시작하게 됐다. 한국구세군 위기상담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하여 K-PLP라 명명했다. K-PLP는 총 10개의 과목(자기인식, 화, 우울증, 스트레스, 외로움, 슬픔과 상실, 문제해결 및 갈등해소, 적극성, 자존감, 목표설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낮은 자존감, 불안한 대인관계, 사회부적응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자의식 향상 및 대내외적 삶에 대한 대처력과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K-PLP강사자격은 2016년 6월 정식적으로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민간자격(2016-002788)으로서 교육과정 이수 후 인성교육을 필요로 하는 각 기관에서 강의할 수 있으며 각 교회 청장년부 및 청소년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집기한은 2017년 10월 23일(월)부터 11월 13일(월)까지로 현재 구세군위기상담센터에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방법 및 상세 교육일정은 구세군 위기상담센터 홈페이지 www.hopeline.or.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364-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