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 위원회가 최근 독일 뤼벡에서 전체 모임을 갖고, 예산 그리고 인도 오리사주 사태 등 다양한 국제 관계 보고서를 승인, 향후 행동 방침을 정했다.
WCC는 특히 최근 일고 있는 인도 오리사주 내 기독교와 힌두교도들 사이의 갈등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종교간 폭력 사태가 근절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WCC에 따르면 오리사주 내 일부 기독교인들은 농장이 불타고, 교회 및 교회 단체 파괴되는 현장에 있었다고 한다.
WCC 보고서에선 현재까지 50,000여명이 집을 잃었으며 그 중 상당수 피난민들은 숲속이나 구호 캠프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