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하 기환연)가 2018년도 생태달력을 배포한다. 생태달력은 "하늘로부터의 속삭임"이라는 주제 아래 물새와 숲새를 관찰하여 그린 세밀화로 제작됐다. 이 주제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 생명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새들을 관찰하고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실시할 2018년 연중 캠페인 및 탐조활동과 관계되어 있다.
기환연은 생태달력을 재생지를 사용해서 제작했다. 이는 재생지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 따른 것인데, 종이 1톤을 재활용하면 30년생 소나무 20그루를 베지 않아도 되고, 석유 1500리터, 전기 4200W, 물 28톤을 아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달력이 필요한 개인이나 교회는 포스터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서 기환연으로 이메일(greenchurch@hanmail.net), 팩스(02-711-8935) 또는 전화(02-711-8905)로 연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벽걸이형이 4,000원, 탁상용이 3,800원이다.
한편,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한국교회의 위임을 받아 35년 전부터 "교회를 푸르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환경주일(6월 첫째 주일) 자료집 제작, 생명밥상 운동, 녹색교회 선정,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은총의 숲 조성사업, 생태달력 제작 등 창조세계를 위한 교회의 환경보전 사역을 돕고 있는 환경선교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