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은 11월 11일(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컴패션밴드 콘서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경험해 보지 못한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컴패션 후원자들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가수 션, 개그우먼 송은이, 가수 황보,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 심태윤, 밴드 와러써커스 등이 출연했고,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가수 션은 컴패션을 통해 300명이 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아빠가 된 사연을 전하고 "먼저 한 어린이의 손을 잡는 게 시작이고, 가장 중요한 일이다. 여러분이 잡은 손을 놓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세상 전부를 얻은 것처럼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을 것"이라며 후원을 독려했다.
한편, 컴패션밴드는 한국컴패션의 후원자로 구성된 문화예술분야 자원봉사 모임으로서 지난 2006년 결성 이후 총 460회 이상의 무료공연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컴패션밴드 활동을 통해 후원자를 만난 어린이의 수만 3만2400여 명에 이른다. (컴패션 후원 신청 문의: 02-740-1000 / www.compassi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