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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Peter Williams/ WCC)
▲WCC 실행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종교인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도구가 되자고 요청했다.
▲WCC 실행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종교인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도구가 되자고 요청했다.
핵무기금지조약이 유엔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현재 각국의 비준과 서명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는 한반도의 남북간 대치상황이 핵전쟁으로 비화될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WCC 실행위원회는 11월 17-23일에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됐다.
실행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고도로 군사화된 환경에서 생긴 갈등으로 불가피하게 초래될지도 모를 죽음과 파괴는 시도되어서도 안 되고 시도될 수도 없다. 상황이 이 같이 과중하기 때문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의 가장 심오한 지혜와 가장 깊은 헌신이 요청되는 바이다"라고 환기시켰다.
이어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종교인들이 평화를 위한 기도와 국제 캠페인 "평화의 불빛"을 통한 연대 활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평화의 불빛" 캠페인은 대림절 첫째 주와 둘째 주 주일에 촛불을 켜서 평화의 연대를 표명하는 활동이다.
기사출처: http://www.oikoumene.org/en/press-centre/news/wcc-urges-all-parties-in-korean-peninsula-confrontation-to-be-instruments-of-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