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임현섭 목사)는 오는 26일 종교개혁 주일에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5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선교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27일엔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및 리셉션, 기념 사료집 편찬 등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루터회는 5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 40여개 교회가 100일 릴레이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신천동에 700억원을 들여 지상 24층, 지하 5층의 총회회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대 수익금은 교회 개척 지원금과 은퇴 목회자를 위한 장학금, 해외 선교 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루터회는 26일 종교개혁 주일 기념예배엔 전 교인이 장기 기증에 동참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