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암만에서 11월 17-23일에 열렸던 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지구의 녹색 심장인 아마존이 신음하고 있으며 그것이 유지하던 생명이 시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록 2004년 이래로 산림 감소 속도가 매년 느려지고는 있지만 지난 2년 동안 많은 성과들이 역전되어 왔다. 아마존 보호운동가들은 점점 더 위협과 폭력에 노출되고 있다. 2016년에는 브라질에서 49명의 환경보호운동가들이 살해되어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기존의 보호정책을 폐지하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올해 8월 23일 미셀 테메르 대통령이 1984년부터 보호되어 온 광대한 국유림을 법령으로 해제하고 상업적인 광산개발을 허용한 일이다. 4만6천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그 지역의 섬세한 생태계는 북쪽으로 아마파와 파라 주에 걸쳐져 있고 원주민 지역과 맞닿아 있다."
브라질의 WCC 회원교회들은 그 법령이 실행되면 원주민의 권리와 생존환경이 더 열악해지고 산림파괴가 가속화되며 수원지는 오염되고 생물다양성은 급격하게 감소되며 토지분쟁도 촉발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기사출처: http://www.oikoumene.org/en/press-centre/news/protect-the-amazon-urges-wcc-stat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