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 통일위원회(위원장 이종복)가 이달 말 평양 봉수교회에서 <2008년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기도회>를 갖는다고 NCCK가 1일 밝혔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함께 드리는 이번 기도회엔 남측 교인들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세기를 이용, 서해안 직항로를 통해 평양 봉수교회에 도착한다.
앞서 NCCK 화해 통일위원회 실무진들은 10월 둘째 주 개성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의 실무접촉을 가질 계획이다.
NCCK는 매년 6월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기도회를 금강산 온정리에서 개최해 왔으나 올해 초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평양 개최를 제의해 기도회 장소를 변경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