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 ‘플러그 인 ; 기독교미술의 현대적 의미’ 배너 |
국내 기독교 학자들이 ‘미술’을 소재로 종교적 담론을 펼쳐 화제다. 홍익대학교 성화감상회(회장 한정희)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은 9일 홍익대학교에서 ‘플러그 인 ; 기독교미술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독교 학자들이 ‘미술’이라는 공통된 소재로 신앙을 풀어나갔다. 김이순 교수(홍익대 미대)가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한 회화적 고찰’, 서성록 교수(안동대 미대)가 ‘렘브란트의 성경그림’, 김성근 교수(연세대 신대원)가 ‘선교사 빈센트 반 고흐’, 김학철 교수(연세대 신대원)가 ‘후기 자본주의 속의 종교와 예술 ; 앤디 워홀의 경우’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한정희 홍익대 미대 교수는 “미술이 신앙을 성숙시키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기독교 학자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심포지엄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