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이 롯데그룹과 함께 'mom편한 꿈다락'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28일(목) 부산 사하지역에 8호점을 열었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통해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을 가정의 분위기에서 이루어지게 하며 아동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를 맡기는 엄마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건축사회("건축사랑")의 도움으로 문을 연 8호점 '사하중앙지역아동센터'의 개관식에는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 실장(부사장)과 이석환 CSV팀장(전무),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기석 모금본부장, 부산건축사회 이만희 회장,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서용교 집행위원장,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김기곤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사하중앙지역아동센터의 꿈다락 공간은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설계됐으며, 사용된 소재 또한 친환경 원목 소재를 활용했다. 센터 안에는 수백여 권의 책이 있는 '꿈다락 문화공간'과 프로젝터 및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감상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꿈다락 ICT공간'이 있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기석 모금본부장은 "부산지역 건축사들의 참여로, 실제 센터가 필요로 하는 부분의 환경 개선과 함께 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필요한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별도의 이웃돕기사업을 실천하던 롯데그룹과 구세군 그리고 부산건축사회가 함께 나눔 사업을 공유하고 실천했다는데 이번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와 구세군은 지난 7월 군산에 'mom편한 꿈다락'을 3호점까지 연 이래로 서울, 경기 지역에 4개소를 추가로 열고, 28일에는 부산광역시 내에 8호점부터 10호점을 동시 개관했다. 'mom편한 꿈다락'은 내년에는 김해 지역을 시작으로 4년 내 총 100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